강원경찰,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나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귀성·귀경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2단계로 나눠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우선 전통시장, 주요 교차로, 성묘길 등 혼잡 장소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또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연휴 첫날과 설날 당일 오후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소통에 주력한다.
특별 관리기간에는 하루 평균 250여 명의 교통경찰과 1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방송이나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음주 운전이나 신호위반, 과속 등 사고 요인 법규위반 행위와 고속도로 갓길운행, 교차로 꼬리물기 등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얌체 운전 행위를 엄중히 단속한다.
성준호 강원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장거리 운행에 앞서 기상·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교통법규와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등 교통법규와 규정 속도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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