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유커 잡는다"…서울시 다양한 할인·이벤트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 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대적인 유커 맞이에 나선다.
서울시는 유커 관광 필수코스인 남산에 지금 3m짜리 대형 환대 조형물 '스노우 글로브'를 세우고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포토존을 꾸민다.
명동·이태원·코엑스 등 관광특구 100개 음식점에서는 관광객에게 10% 할인 행사를 한다.
이달 20일부터 2월까지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 시내 4대 고궁, 미술관, 박물관 등 16개 시설을 모두 방문할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패스'도 원가 15만2천원보다 70% 이상 할인된 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서울시티투어 버스 6개 코스도 30∼40% 할인해 관광객을 끈다.
신규 면세점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여하는 할인정보와 이벤트, 쇼핑 정보 등은 서울관광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린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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