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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흥사 단청반자'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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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흥사 단청반자' 유형문화재 지정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9일 '신흥사 구 대웅전 단청반자'와 '송호유집'(松壕遺集)을 시 유형문화재 제36호와 제37호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흥사 구 대웅전의 천장에 그려진 단청반자는 18세기 중반의 작품이다.

이 단청반자는 건축 채색화 문화재로서 희소성이 있을 뿐 아니라 문양 구성이 독창적이고 조형미가 뛰어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호유집은 류정(柳汀·1537∼1597)의 시문과 일기를 상·하권으로 수록한 책의 초고다.


상권은 류정 선생이 경주 분황사, 청도 운문사, 치술령 등 사찰과 산행을 유람한 내용이고, 하권은 임진왜란 중 울산과 경주의 의병 활동을 기록한 일기다.

이 책에는 임진왜란 당시 울산과 경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장의 이름과 기록이 잘 남아 있다. 의병 활동과 사상, 의병 간 왕래 등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할 문화재 지정은 시민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지정 문화재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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