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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도 전에 2020년 슬로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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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도 전에 2020년 슬로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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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취임도 전에 2020년 슬로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공개

    지난해 대선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후속 버전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중간에 변호사 불러 상표등록 지시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도 전에 2020년 재선 도전 슬로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를 공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 도중 이 같은 구상을 깜짝 공개했다고 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인터뷰하던 중 2020년 대선 관련 얘기가 나오자 캐런 튜멀티 기자에게 "준비됐느냐?"고 물은 뒤 곧바로 재선 도전 의지와 함께 구상 중인 새 슬로건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인터뷰 중임에도 즉각 자신의 변호사를 불러 "상표등록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라. 끝에 감탄 부호(!)가 달린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그리고 감탄 부호가 있는 것과 함께 없는 것도 같이 등록하라"고 요청했다.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와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두 개의 상표등록을 지시한 것이다.

    이에 변호사는 "알겠다"고 답한 뒤 인터뷰룸을 나갔고, 트럼프 당선인은 잠시 끊겼던 인터뷰를 다시 이어갔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자신의 지난해 대선 슬로건이자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국정운영 기조가 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도 2012년 대선 직후 곧바로 상표등록을 해 대권 도전의 꿈을 키웠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를 지지했다가, 그가 민주당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하자 며칠 후 곧바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을 만들어 일찌감치 상표등록을 마쳤고, 4년 후인 지난해 이 슬로건을 앞세워 대선에서 승리했다.



    s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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