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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마음 헤아려'…보험사 조사 하루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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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마음 헤아려'…보험사 조사 하루만에 '끝'

여수수산시장 화재 손해사정 18일 마무리…본격 철거 시작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수산시장의 화재 피해액을 결정하는 보험사의 손해사정을 위한 현장 조사가 사실상 하루 만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화재피해 복구를 위한 잔해물 제거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18일 KB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 관계자와 상인회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어 이날 하루 손해사정을 위한 현장 조사를 벌여 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대표 보험사인 KB손해보험은 회의에서 가급적 보험가 상한액에 맞춰 보상할 것을 제시했다.

여수시는 상인들의 화재피해 신고를 접수한 결과 물품 피해 20억여원 등 전체 피해를 70억6천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여수시는 종합피해복구 상황실을 주축으로 상인 피해에 대해 최대한 빠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수수산시장 건물은 KB손해보험에 20억원을, 피해를 본 117개 점포 중 60여개는 5개 보험사에 500만∼3천만원 한도의 개별 손해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19일부터 잔해물 처리에 나서기로 하고 철거 가능한 철골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설계용역을 벌여 2∼3일 안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피해를 본 상인들이 조속히 생활 터전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험사에 협조를 요청해 이날 조사로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로써 본격적인 잔해물 제거에 나서는 등 앞으로 복구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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