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7일 농업 발전의 허브로 삼을 농업행정타운(북부청사)을 함열읍 옛 익산군청사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조만간 단행하는 정기인사에 맞춰 농업 관련 5개 부서를 북부청사로 옮길 계획이다.
이전 부서는 미래농정국 소속의 미래농업과, 농촌활력과, 농식품유통과, 축산과, 산림과다.
미래농정국은 농업 시책, 농민 교육, 귀농·귀촌, 도시농업 활성화 등 농업과 농촌경쟁력을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북부청사에는 농업인회관, 종합복지관, 현장 민원센터, 커뮤니티 조직 등도 건립해 농업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김용신 시 행정지원과장은 "미래농정국은 농정역량 강화와 농업행정 집적화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익산이 농식품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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