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美 할리우드서 드라마 오디션"…도전기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기찬(38)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드라마 오디션에 도전 중이다.
17일 소속사 한양E&M에 따르면 이기찬은 미국 드라마 오디션이 시작되는 시즌인 작년 12월부터 2월까지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할리우드 오디션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그는 2015년 미국 드라마 '센스8'에서 두 시즌 동안 배두나의 남동생 역으로 출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기찬이 연기와 영어를 배우며 미국 오디션을 꾸준히 준비했다"며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타지에서 배우로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6년 데뷔한 이기찬은 '감기'와 '미인',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를 히트시켰으며 2008년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드라마 '불꽃 속으로' 등에 출연했다.
이기찬은 로스앤젤레스 생활과 오디션 도전 과정을 기록한 영상 'LA 자취남 이기찬의 나혼자 산다'를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이 제작하는 스타TV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전문 인력 없이 매주 짧은 영상을 직접 촬영해 연재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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