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BMW 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천만번째로 생산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차량을 한국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BMW 5시리즈가 4번째로 많이 판매된 나라임을 감안한 것이다.
13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그룹은 12일(현지시간) 바이에른주 니더바이에른 현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 및 란츠후트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딩골핑 공장의 1천만번째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했다.
1천만번째 차량은 오는 2월 전세계 출시를 앞둔 BMW 뉴 5시리즈로, 한국에 배정될 예정이다.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7세대 '뉴 5시리즈'는 1972년 첫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5시리즈는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115㎏까지 줄였지만, 차체는 더 커진 것이 특징으로 연비효율은 높아지고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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