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국관광공사·국방홍보원 공동 면회길·상품 개발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국방홍보원이 1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 DMZ 안보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내 '이달의 면회길' 선정·홍보를 통해 DMZ 안보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국방홍보원 매체를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과 함께 국민 안보의식 강화에도 나선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강원지역 DMZ 안보관광지와 이달의 면회길, 2017 겨울 여행 주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양질의 콘텐츠를 보급 확산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다.
국방홍보원은 이달의 면회길 코스를 홍보하고, 주변 DMZ 안보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연계해 소개한다.
도 등은 이번 협약으로 신세대 장병 면회 문화를 먹고 마시는 소모성 문화에서 스토리가 있는 소중한 추억을 가족이 공유하는 건전한 관광 및 병영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 접경지역 내 다양한 면회길 소재 발굴과 상품화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직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도의 접근성과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만큼 도 DMZ 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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