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새 비상임위원에 헌법전문가 한수웅 중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은 18일 임기가 끝나는 윤남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한수웅(62)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같은 날 임기가 끝나는 이선애(50) 비상임 인권위원은 연임을 결정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은 9명의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 중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할 수 있도록 한다.
한 교수는 1994년 독일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1995년부터 2003년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한 헌법 전문가다. 2007년부터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위원은 199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2004년까지 판사로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화우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인권위원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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