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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APPF 총회 참석·인도네시아 방문차 11~18일 해외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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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APPF 총회 참석·인도네시아 방문차 11~18일 해외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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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APPF 총회 참석·인도네시아 방문차 11~18일 해외 순방

'북핵해결 구상' 주제 발표…인도네시아 상·하원의장과 연쇄 면담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25차 아·태의회포럼(APPF·Asia Pacific Parliamentary Forum) 총회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1일부터 18일까지 해외 순방에 나선다.

정 의장은 APPF 총회에 참석해 정치·안보 이슈를 다룰 제1세션에서 '아·태지역 평화협력을 위한 북핵 문제 해결 구상 제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고 국회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번 발표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서 '제재와 관여전략의 병행'을 강조하며 북핵 문제를 넘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협력을 논의하는 의회 간 대화의 장인 ƌ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또 행사기간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 총리 면담 및 아·태포럼 참석국 의회 지도자들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에너지·인프라 등 경제·통상 분야 협력확대와 우리의 북핵 문제 해결 위한 공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APPF는 역내 평화·자유·민주주의 및 번영의 증진을 목표로 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위한 회의체다.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의회 간 협력'을 주제로 피지 난디에서 15~18일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9개국 196명의 의회대표자가 참석한다.

아울러 정 의장은 지코 루베니 피지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의회 간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와 양국 정부 교류 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12일에는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세트야 노반토 하원의장과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 줄키플리 하산 국민평의회의장 등과 연쇄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지속방안 및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인도네시아 의회 차원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활동의 지원 및 우리 동포의 권익보호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북핵 문제 및 북한의 개혁·개방과 관련해 국제무대에서 인도네시아와의 긴밀한 공조 지속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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