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대전 경제 성장판 키운다
대전시 년 통상진흥 종합추진 기본계획' 확정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촉진을 위한 년 통상진흥 종합추진 기본계획'을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종합추진 기본계획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 신흥해외시장 진출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효과 조기 가시화를 위한 수출기업 제품 해외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내용이다.
시는 비즈니스 창출과 수출역량 강화, 전략적 집중을 전략으로 삼고 해외신흥시장 개척 활성화, 무역 인프라를 통한 수출역량 강화, 사후 지원체계구축을 세부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해외마케팅 사업은 18개 사업으로 785개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14억1천만 원을 투입하여 글로벌 수출 판로를 지원한다.
해외신흥시장 개척활성화사업으로는 유망신흥시장 및 FTA 체결국 중 시장이 검증된 지역을 대상으로 ▲ 무역사절단 파견(9회 18개국 22개 도시) ▲ 해외박람회·전시회 단체 파견(9회 6개국 8개 도시) ▲ 해외박람회·전시회 개별 파견(10개사) 등을 한다.
또 ▲ 기술전문 비즈니스 상담회(1회, 서남아-중동) ▲ 베트남(호찌민), 중국(남경, 심양), 일본(동경, 오사카)비즈니스 상담회(5회) ▲ 강소기업 마케팅 오픈 하우스(Open House) 개최 ▲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할 예정이다.
무역 인프라를 통한 수출역량 강화사업으로는 ▲ 수출보험료 지원 ▲ 국제 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 해외판로 사전마케팅조사 ▲ B2C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 ▲ 해외 통·번역 지원 ▲ 무역통상 아카데미 운영 사업 등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수출상담이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 해외지사화 사업 ▲ 해외마케팅 사후 출장비 ▲ 수출기업 해외바이어 대상 감사장 발송 등도 추진한다.
김기환 시 기업지원과장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시아·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정부, 수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중소기업 수출 확대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해외 통상진흥 사업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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