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도약'…대전시립미술관 상징 이미지 붉은 'DMA' 발표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통합 이미지'(MI·Museum Identity)를 9일 발표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영문 명칭인 'Daejeon Museum of Art'의 약자인 'DMA'가 독자 개발한 붉은 서체로 표현됐다.
특히 알파벳 M은 미술관이 대중과 예술·문화를 연결하는 의미로 띠 모양을 연상시키도록 고안됐다.
또 MI의 붉은색은 미술관이 한국 중부권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열정을 나타냈다.
미술관은 기획전시(자주색), 특별전시(녹색), 과학전시(파란색), 어린이 전시(노란색) 등 각각 전시마다 상징색을 지정, MI에 활용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제2의 도약과 비전을 상징하는 통합 디자인을 만들어 발표했다"며 "MI는 미술관 내·외부 시설물과 각종 문화상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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