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타들 솔로 격돌…수지·서현 이달 첫앨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스타들이 이달 중순 솔로로 격돌한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23)는 17일 선공개곡에 이어 24일 미니앨범을 출시하며, 소녀시대 서현(26)은 수지에 며칠 앞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두 가수는 팀에서 예쁜 외모로 주목받으며 나란히 배우로 활약한 공통점이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란 수식어를 단 수지는 2015년 영화 '도리화가'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통해 배우로 활약했으며 광고 모델로도 주가를 올렸다.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과 티파니에 이어 세 번째로 솔로 앨범을 내는 서현은 지난해 SBS TV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고 뮤지컬 '맘마미아'에도 등장했다. 18일부터 네이버에서 방송될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의 촬영도 마쳤다.
먼저 프로모션을 시작한 수지는 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3개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일상생활 속 수지의 자연미를 담았으며, 마지막 부분 '是·否'(옳을 시·아닐 부)란 한자가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곧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며 "서현이 소녀시대, 태티서로 활동할 때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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