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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버전, 3월부터 서울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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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버전, 3월부터 서울 무대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 버전이 오는 3월 10일~5월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지킬 앤 하이드'는 한국 창작진을 중심으로 제작하되 미국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배우들을 캐스팅해 아시아, 미국, 유럽 등 해외 무대로 역수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25일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 대구 공연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무대를 옮겨 보다 많은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서울 공연의 지킬·하이드 역에는 기존 주연 배우였던 브래들리 딘에 더해 카일 딘 매시가 합류한다.

서울 무대를 거쳐 내년에는 아시아와 미국 무대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지킬 앤 하이드'는 1886년 출간된 영국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선과 악의 상반된 인격을 가진 지킬·하이드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그린 스릴러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1997년 초연한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공연됐으나 한국에서 유독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2004년 7월 국내에 처음 선보여 당시 주연인 조승우·류정한 등의 열연에 힘입어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뒤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관람료는 5만~15만원.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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