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근대 민주화의 아버지' 수아레스 전 대통령 별세
(리스본<포르투갈> AFP=연합뉴스) 포르투갈에서 '근대 민주화의 아버지'로 평가받은 마리우 수아레스 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9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수아레스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를 받아 온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의 병원 대변인은 이날 그의 별세 사실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사회주의 정당의 설립자이기도 한 수아레스 전 대통령은 수십 년간 포르투갈 정치에 몸담았으며 외무장관과 총리, 대통령을 역임했다.
그는 92세 생일이 일주일 지난 작년 12월 중순 혼수상태에 빠져 리스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지고 나서 집중 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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