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857.66

  • 142.25
  • 2.12%
코스닥

828.51

  • 6.33
  • 0.77%
1/6

FOMC 충격 견뎠지만…'선반영 vs 추가긴축' 코스피 향방은

코스피, 외국인 2.1조 매도에 약보합 마감…6700선 방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FOMC 충격 견뎠지만…'선반영 vs 추가긴축' 코스피 향방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스피가 17일 장중 등락 끝에 6,71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 거래를 마감했다.

    ADVERTISEMENT


    지수는 전장보다 61.05포인트(0.91%) 상승한 6,779.02로 출발해 한때 6,795.53(1.15%)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후 오름폭을 줄여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6,697.85(-0.30%)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우려가 최근 증시 조정 과정에서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졌다. 국제유가 하락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 개선도 장 초반 강한 흐름을 지지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지수가 6800선에 접근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외국인 매도세가 하방 압력을 키웠다.

    수급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조17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7억원, 1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만 해도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의 상단 부분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지수가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장중 상승폭은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최근 낙폭이 컸던 방산과 조선 등 수주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났다. UAE 방산기업과의 통합 대공망 구축 소식이 전해진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고, 조선주도 견조한 수주 기대를 바탕으로 상승했다.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정유주도 강세를 보였다.

    ADVERTISEMENT


    이번 Fed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은이 이미 두 차례 금리를 올린 데다 금융시장에도 추가 긴축 전망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추가 긴축이 이미 시장금리에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장기 금리가 즉각 급등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물가 안정으로 금리 인상이 일회성으로 그치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정되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장기금리가 되돌려지면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고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성장주 프리미엄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DVERTISEMENT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 오른 820.16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823선을 넘어섰다. 장중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22.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1억원, 338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 홀로 449억원어치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ADVERTISEMENT


    (사진=연합뉴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