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협업 진척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데이터센터 계획이 나온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본인은 물론 회사도 빅테크 기업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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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울산 데이터센터는 거의 900㎿(메가와트)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SK는 글로벌 AI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SK가 전국에 15GW(기가와트) 규모로 추진 중인 AI 인프라의 첫 사업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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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구축 중이며,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되는 자금만 7조 원이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에서 ‘AI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AI 트렌드로 속도와 규모, 안전을 말했는데 이제 AI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가능성을 언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에 막대한 투자를 했는데, 수익 없이 거품처럼 꺼질까 봐 걱정한다”며, “지금은 기업들이 앞뒤를 보지 않고 투자하는 구조인데, 결국 중요한 건 AI를 통해 돈을 벌어서 투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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