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명수가 촬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던 유튜브 예능 '할명수' 제작진에게 사비로 돈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약 두 달 만에 촬영이 재개된 가운데 박명수는 "가만히 있기에는 추접스럽더라"며 제작진을 챙긴 이유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박명수가 약 두 달 만에 촬영에 복귀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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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는 JTBC가 지난 6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여파로 7월 촬영을 중단했다가 약 두 달 만에 제작을 재개했다.
박명수는 "방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을 때 참 많이 아쉬웠다"며 "다행히 정상화돼 다시 방송하게 됐다. 두 달 동안 구독자분들을 못 봐서 아쉬웠고 보고 싶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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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진은 촬영 중단 기간 구독자들이 제작진의 생계를 걱정했다며 박명수의 미담도 공개했다. 박명수가 쉬는 동안 제작진에게 사비로 용돈을 건넸다는 것이다.

이에 박명수는 "용돈보다는 큰돈인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모든 게 스톱되면 카드값도 내야 하고 방세도 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기에는 추접스럽더라. 그래서 조금씩 드렸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선배님 덕분에 다들 펑펑 울었다"고 고마움을 전하자 박명수는 "누가 제일 많이 울었냐. 용돈 더 주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들 20~30대니까 특별히 걱정은 안 했다"며 "그 나이엔 실패도 해봐야 한다. 그것도 자산이 된다"고 제작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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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명수는 촬영 중단 당시 제작진을 걱정하는 반응에 "방송국 걱정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할명수'는 JTBC 디지털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회생절차 개시 신청 이후 휴식기를 가진 뒤 이날 영상을 통해 정상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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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할명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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