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909.91

  • 124.01
  • 1.76%
코스닥

820.64

  • 16.28
  • 1.95%
1/3

7천피 코앞인데…'1.5조' 돈 쓸어담은 의외의 ETF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7천피 코앞인데…'1.5조' 돈 쓸어담은 의외의 ETF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 증시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자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ADVERTISEMENT


    투자할 곳을 정하지 못한 돈을 잠시 넣어두는 것이 파킹형 ETF로, 자동차를 잠시 주차해 놓듯 현금을 단기 금융상품에 넣어 이자를 얻는 다.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ETF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로, 유입 자금은 5천5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12일 ETF체크에 집계됐다.

    ADVERTISEMENT


    머니마켓액티브는 현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예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금융상품을 담은 ETF다. 단기 채권·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대표적인 파킹형 '현금 대기용' 상품으로 꼽힌다.

    같은 상품의 다른 브랜드인 RISE 머니마켓액티브에 두 번째로 많은 3천633억원이 유입됐다.


    뒤를 이어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에 3천125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은행이 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금리를 기초로 한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다. 이 역시 현금 대기용 ETF로 꼽힌다.

    최근 일주일간 이들 세 개 ETF가 자금 유입 순위 1∼3위에 올랐다.

    ADVERTISEMENT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에도 일곱번째로 많은 1천696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한국의 무위험금리지표인 코파(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만큼 수익을 내도록 만든 ETF로, 역시 대기자금을 굴리는 용도다.

    14위에 오른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도 1천억원에 가까운 자금(922억원)이 들어왔다.

    ADVERTISEMENT


    이들 5개 주요 파킹형 ETF에 일주일간 유입된 자금은 1조4천899억원에 달한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주가 반등 이후 안전한 자산으로 옮기려는 니즈가 최근 흐름에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파킹형 상품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에도 뭉칫돈이 유입됐다. TIGER 미국 S&P500(4위)과 KODEX S&P500(8위)에 각각 1천803억원과 1천179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10위)에 1천95억원이 들어오는 등 이들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에 총 4천77억원이 들어왔다.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TIGER 미국 S&P500 ETF를 가장 많이(1천82억원) 사들였다. 또 KODEX 200을 가장 많이(2천367억원) 순매도했다.

    또 KODEX 200선물인버스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각각 1천59억원과 99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KODEX 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은 1천729억원과 1천58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증시 대기자금은 100조원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이틀 만에 10조원 이상 불어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7조6천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4조8천111억원 늘어나면서 이틀 새 10조67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 9일 코스피가 33거래일만에 7,000선을 뚫자 상승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