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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더 달아진 무화과…더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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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더 달아진 무화과…더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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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표준식품성분표(2021)에 따르면 무화과 100g에는 칼슘 최대 41mg, 칼륨 176mg이 함유돼 있으며,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붓기 완화에, 철분은 빈혈 예방과 피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권장되는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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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가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데는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실제로 무화과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레스베라트롤 등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항염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들 성분은 활성 산소 제거를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추고 피부 건강 및 면역력 유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폭염의 영향으로 무화과가 유례없는 풍작을 맞으면서 제철 과일로서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익은 무화과는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나 지금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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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생무화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과육이 무른 탓에 구매 후 2~3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될 만큼 보관 기간이 짧다. 이 때문에 오래 두고 즐기려면 건무화과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쫄깃한 식감과 긴 보관성이 특징인 말린무화과는 그대로 먹거나 요거트·샐러드에 곁들이고 베이커리 재료로 쓰는 등 활용도가 높다.

    플레인 요거트에 건무화과와 견과류, 그래놀라를 더한 요거트볼, 잘게 썬 건무화과에 치즈와 견과류를 곁들인 샐러드, 크림치즈나 브리치즈에 올린 핑거푸드 등이 간단히 시도해볼 만한 레시피다. 오트밀·시리얼 토핑이나 스콘·쿠키 등 홈베이킹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별도 손질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휴대용 간식으로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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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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