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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니어 미디어 모델 아카데미] 40년 교단에 올랐던 선생님, 이제 런어웨이 빛낸다

40년 수학 교사 출신 오영신씨 “이제 당당한 시니어모델” “모델로서 매일 성장하는 과정 즐기는 자체가 행복” K-시니어 미디어 모델 아카데미, 10월17일 오디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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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니어 미디어 모델 아카데미] 40년 교단에 올랐던 선생님, 이제 런어웨이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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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사진 찍기를 유독 좋아하고 40년간 교편을 잡으며 아이들과 소통했던 오영신씨.

    그녀가 인생 후반전을 누구보다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시니어 모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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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신씨가 시니어 모델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오 씨는 “40년을 수학 선생님으로 지낸 사람이 모델에 관심 있다고 하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아니, 그 끼를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어?'였다”며 “내가 어떤 일을 했든 지금의 모델 활동은 나의 적성에 맞는 거 같다. 게다가 공통적으로 무대를 장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물론 모델 분야는 단순히 관심을 가진다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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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들도 천차만별, 교육의 커리큘럼도 다양했다. 시니어모델이라는 신분으로 무대에 오르는 방식과 만족도도 제각각이다

    이에 대해 오씨는 “교사와 모델 둘 다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자신감과 무대의 장악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그래서인지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생님은 다른 사람들과 뭔가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원래 학생들에게도 카리스마 있는 선생으로 유명했다”고 회상했다.

    오 씨는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강조하셨던 가르침은 ‘적극적이고 의연한 태도’였는데, 이제 그 가르침을 스스로에게 되새기고 있다.


    “한가지 하고 싶은 일을 정하면 꾸준하고 열정적으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그 특성상 명확한 해답을 찾아야 하고 그 과정도 명쾌해야 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당부도 아끼지 않았던 오영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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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에 도전하며 큰 부담이나 두려움은 없지만 여전히 마르고 키가 크고 얼굴 작은 사람들만 선호하는 시대적 부흥에 반감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퇴직 후 모델 활동에 참여한지 2년차를 맞은 오영신씨는 K-시니어 미디어 모델 아카데미에 도전장을 내밀며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답을 정해 놓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현재 모델워킹, 포토, 포즈, 연기, 광고모델 등을 2년동안 배우면서 하나씩 결과물이 나올 때 희열과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에 기대가 크며 그런 과정을 즐기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K-시니어 미디어 모델 아카데미’에 대한 안내는 한국경제TV와 시니어패션모델협회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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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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