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주요 특징주들이 자율주행 영토 확장, 차세대 AI 기술 혁신, 그리고 생산망 이슈 등 굵직한 재료 속에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5% 넘게 상승했으나, 실제 사업 확장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월가 베테랑 투자자인 게리 블랙은 현재 테슬라 로보택시 운행 차량이 100여 대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으며, 4천 대 가까운 차량을 운행 중인 웨이모 대비 실질적인 상용화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DVERTISEMENT
반면 자율주행 경쟁자들은 일제히 서비스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는 샌디에이고와 휴스턴에 새롭게 진입하며 진출 도시를 12곳으로 늘렸고, 알파벳의 웨이모 역시 덴버, 샌디에이고, 탬파 등 3개 도시에서 일반 승객 탑승 서비스를 개시해 총 서비스 도시를 14곳으로 확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애저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애저 성장률 반등과 강력한 AI 수요 가이던스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ADVERTISEMENT
마이크론은 핵심 생산 거점인 대만에서 노사 갈등이라는 돌발 변수를 맞이했습니다. 대만 현지 노조는 인센티브 제도 개편과 함께 2027 회계연도부터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이익 공유제를 요구하며 파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핵심 생산 비중이 높은 대만 공장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 차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애플은 존 터너스 신임 CEO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터너스 CEO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차기 신제품 발표 및 중장기 혁신 로드맵에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JP모건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둔화 속에서도 프리미엄 기기 시장 재편에 따른 점유율 확대를 점치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앤트로픽 및 람다와 관련된 3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순환 구조 논란이 불거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베어드는 AI 칩 시장의 독점적 지배력과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추론용 반도체 매출 성장을 이유로 최선호주(Top Pick)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메타는 최대 20명의 다중 화자 음성을 실시간으로 구분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모델 '뮤즈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를 공개했습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스트리밍 음성 변환 성능 1위를 기록한 이 모델은 시간당 0.18달러의 가격 경쟁력을 갖춰 음성 AI 생태계 확장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DVERTISEMENT
스페이스X는 로켓 및 스타링크 인력을 재배치해 AI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번스타인은 루이지애나 발사대 증설이 향후 궤도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구글은 '구글 미트' 장비 라인업을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일원화하고, 하드웨어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2027년 회의실용 대형 안드로이드 스크린 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이 주도하는 엔터프라이즈 화상회의 협업 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ADVERTISEMENT
박지원 외신 캐스터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