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국내증시가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일러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며 조정받는 가운데 코스닥의 낙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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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0포인트(3.14%) 떨어진 812.11에 거래된다.
특히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 영향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 하락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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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6.72% 급락해 29만5,000원에 거래된다.
펩트론(-6.96%), 에이비엘바이오(-7.54%), 삼천당제약(-5.32%), 리가켐바이오(-6.83%) 등도 동반으로 내린다.
성장주인 제약·바이오주는 통상 금리 인상 시 할인율 부담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워시 의장은 최근 잭슨 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겐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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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단기 금리는 연준의 양대 책무 달성을 위한 주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장은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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