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정규장 전에 열리는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를 도입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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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내년 1월 중 시행을 목표로 이 같은 방향을 검토 중이다.
이는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 단 하나의 가격으로 일괄 체결시키는 매매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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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마켓에서 약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투자자들 사이에 상당한 혼란이 야기되면서 제도 보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정규장이 시작하기 10분 전인 오전 8시 50분까지 운영된다. 현재 프리마켓에서는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하이닉스 하한가' 사태에 대한 우선 대응책으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2일부터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했다. 기한은 올해 9월 14일로 예정된 '정적 VI(변동성 완화 장치)' 제도 추가 도입 이전까지다.
넥스트레이드는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방식이 적용되는 까닭에, '팻핑거'(fat finger·인간 오류로 발생하는 주문 실수)나 시초가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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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넥스트레이드는 프리·애프터마켓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시장가호가를 제한하고 지정가호가만 허용하는 한편, 회원사들과 협력해 '정적 VI' 도입을 준비해 왔다.
다만 이 같은 변동성 완화 장치를 도입하더라도 프리마켓 내 일부 변동성이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가를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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