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이 제주지역 복지 현장의 이동 여건과 다자녀가정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차량과 공부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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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이의순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과 다자녀가정 공부방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서로 다른 복지 수요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에는 노후 차량을 대체할 신규 차량을 제공하고, 다자녀가정에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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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지원받은 기관은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제주가족사랑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립지원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등 4곳이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뒤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이후 각 시설이 운영 중인 차량의 상태와 운행 현황,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 차량은 기관별로 레이 1대씩 총 4대다. 차량은 사례관리와 상담, 대상자 가정 방문, 물품 지원, 기관 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기존 차량의 노후화로 이동 일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설들은 이번 차량 교체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현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을 전달받은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기존 차량은 잦은 고장으로 사례관리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새 차량을 활용해 이용자 방문과 상담을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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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은 집 안에 별도의 학습공간이 부족하거나 기존 환경이 노후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선정 가정에 책상과 의자, 수납가구, 조명 등을 설치해 학습과 독서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공부방 지원은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머무는 가정의 학습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아동은 “이제는 내 책상에서 동생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집에서도 숙제와 책 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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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에는 박천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제주가족사랑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립지원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천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사회공헌은 사회복지시설의 업무 수행 기반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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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차량 교체와 다자녀가정의 학습환경 개선이라는 지역의 복지 수요를 반영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복지 현장의 여건을 면밀히 살펴 현장에서 필요성이 확인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제주지역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이동수단과 다자녀가정의 학습공간을 각각 보완했다. 시설과 가정이라는 서로 다른 현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세방이의순재단은 2019년부터 차량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부터 다자녀가정 공부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차량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긴급지원사업 등 복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