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한 뒤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박위의 과거 열차 탑승 영상이 온라인에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 당시 박위의 탑승을 도운 역무원이 인사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그의 태도를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박위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공개한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KTX 타는 법' 영상 일부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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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역무원이 이동식 리프트를 설치해 휠체어를 탄 박위의 열차 탑승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탑승이 끝난 뒤 역무원은 박위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지만, 박위는 옆에 있던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든 뒤 객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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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무원은 인사하는데 카메라만 바라본다" "도움을 준 직원에게 감사 인사도 해야 안하나", "도움을 당연하게 여기는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공개된 영상은 당시 상황의 일부만 담고 있는 만큼 촬영되지 않은 장면에서 박위가 별도로 인사를 나눴을 가능성도 있어 짧은 영상만으로 당시 상황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일부 나왔다.

해당 영상이 다시 주목받은 것은 최근 불거진 KTX 낙상 사고 영상 논란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이동식 경사로에 발을 올려놓고 있던 사회복무요원과 휠체어가 부딪히면서 앞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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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는 일주일 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안전한 열차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위를 돕는 과정에서 실수한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사과했음에도 해당 장면을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것은 과도한 대응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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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정중하게 사과한 근무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후 박위의 예정됐던 일부 강연이 취소됐으며, 박위와 아내 송지은은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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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위라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