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개념미술의 선구자 솔 르윗의 개인전 'Sol LeWitt: Open Structure' 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솔 르윗의 대규모 기획전으로, 월 드로잉을 비롯해 구조물, 회화, 사진, 판화, 아카이브 등 총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960년대 이후 개념미술의 발전을 이끈 솔 르윗은 선과 격자, 정육면체 등 기하학적 요소와 규칙, 반복을 활용해 아이디어와 개념을 다양한 형태로 구현한 작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남긴 지시문에 따라 전시 공간에 새롭게 구현되는 월 드로잉 13점을 선보인다. 월 드로잉 제작에는 솔 르윗 재단 관계자들과 국내 대학(원) 미술 실기 전공자 23명으로 구성된 'APMA MAKERS'가 참여했다.
일본 도쿄도현대미술관(MOT)에서 시작된 순회전을 기반으로 솔 르윗 재단(The LeWitt Estate)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기존 전시를 확장해 선보인다. 전시 개막 이후에는 작가의 작업 세계와 개념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강연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