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과 리플 등이 연합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시장'이 있습니다.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업계 모두가 선점전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조예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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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증권사 등 제도권 금융사들이 디지털자산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분 투자를 넘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이용자와 인프라를 기존 금융 상품과 직접 연결하는 등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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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미래에셋증권입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빗의 지분 92%를 인수하고 코빗의 사명을 '디지털엑스(Digital X)'로 변경했습니다.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증권(STO)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두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투자 플랫폼 'MAPS'를 출시했는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과 싱가포르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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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역시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20%를 취득하며 전략적 연대에 나섰습니다.
코인원 앱에서 한국투자증권 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자사 앱에서도 디지털자산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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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두나무와 네이버의 결합 논의도 시장의 큰 관심사입니다.
두 회사의 결합이 완료되면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이용자 기반에 네이버의 간편 결제와 커머스 등 플랫폼 생태계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삼성과 한화 등 대기업 금융 계열사의 지분 참여가 기술 협력까지 이어질 경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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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진 /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앞으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종합 디지털 독립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융사와 디지털 사업자 간의 시너지 활동은 계속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금융사 입장에서 수익 다각화는 물론 STO와 RWA, 커스터디 등 새로운 시장을 먼저 선점할 수 있는 만큼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 움직임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한국경제TV 조예별입니다.
영상편집: 정지윤
CG: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