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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조' 번 머스크…증가율 1위는 따로 있었다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 기반 분석 결과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 자산 1년 새 4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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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지난 1년간 전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인물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은 자산이 1년 만에 40배 가까이로 급증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12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IT즈자에 따르면 금융 리서치업체 베스트브로커스가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를 토대로 지난해 7월 27일부터 올해 7월 27일까지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 변화를 분석한 결과 머스크의 순자산은 4,056억달러(약 574조원)에서 7,251억달러(약 1,026조원)로 7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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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액을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매일 약 8억7,5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씩 불어난 셈으로, 자산 증가액 기준으로는 전체 억만장자 중 1위에 해당한다.

    증가율 면에서는 량원펑이 단연 눈에 띄었다.
    딥시크. (사진=연합뉴스)
    량원펑의 순자산은 같은 기간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서 395억달러(약 56조원)로 3,850% 급증해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딥시크의 기업가치가 뛰면서 자산이 크게 늘어난 량원펑은 세계 부호 순위에서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IT즈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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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금융계에서는 딥시크의 기업가치가 지난해 약 72억위안(약 1조5,000억원)에서 올해 약 4,000억위안(약 84조원)으로 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계 부호 지형의 전반적인 변화도 함께 드러났다. 지난달 27일 기준 순자산 10억달러를 넘는 억만장자는 전 세계적으로 3,356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5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 억만장자 511명의 자산을 모두 합하면 2조600억달러(약 2,918조원)에 달했다. 중국 최대 부호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으로, 순자산은 693억달러(약 98조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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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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