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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사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신세계도 영업익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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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사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신세계도 영업익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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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소비 양극화로 명품 판매가 늘면서 큰 손들이 몰린 백화점 업계는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에 이어 신세계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2배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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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이서후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 기자, 조금 전 신세계 실적이 발표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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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신세계는 올 2분기 매출 1조7,804억원, 영업이익 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21.8%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 기대치였던 1,502억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 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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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백화점의 2분기 매출은 7,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효과에 따른 국내 소비 회복과 외국인 매출의 고성장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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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얼리와 시계 등 초고가 명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부진했던 패션 브랜드들 또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앞서 실적을 발표했던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사업은 활약했으나, 다른 사업이 부진했던 탓에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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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신세계의 경우, 다른 부문들 또한 이번 실적에 기여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면세점 부문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연간 영업손실 500억원 이상을 내던 인천공항 면세구역(DF2)의 영업이 지난 4월 종료됨에 따라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겁니다.

    올 2분기 신세계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의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15억원)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패션·화장품 사업을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부동산 임대·개발을 담당하는 신세계센트럴 등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앵커>
    올 하반기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라고요.

    <기자>
    방한 외국인 고객이 지속해서 늘고 있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이들의 구매력 또한 높아지고 있어섭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명품 매출 비중과 라인업 측면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지난해 반년 넘게 진행했던 본점 리뉴얼이 완료된 만큼, 외국인 소비 확대와 명품 수요 회복의 수혜가 경쟁사 대비 더욱 크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지난해 연간 적자를 냈던 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그리고 신세계까사 모두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신세계의 연간 실적을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7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8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영상편집:차제은, CG:노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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