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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쌍둥이 자매'…볼뽀뽀·셀카로 전한 이적 소감

이재영·이다영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 입단 SNS로 소감·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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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쌍둥이 자매'…볼뽀뽀·셀카로 전한 이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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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재영 인스타그램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난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5년 만에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이 나란히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재영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 합류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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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뭐든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란 없고 그저 때가 되었다고 느껴질 때 뛰어들면 된다"며 "설령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괜찮다. 모자란 채로, 부족한 채로 시작하는 것도 진짜 용기니까. 뭐 어때, 다시 해보는 거지. 놓친 시간만큼 달려가 보자. 잘 다녀오겠다"고 적었다.

    특히 이재영은 소감과 함께 자신의 볼에 입을 맞추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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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재영, 이다영 인스타그램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같은 날 SNS를 통해 투란VC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다영은 "좋은 기회로 좋은 팀에 이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이 참 많이 보고 싶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곧 코트에서 좋은 모습으로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 다시 함께 웃고, 다시 힘내서 달려보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투란VC는 지난 4일 이재영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일 이다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자매는 2021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투란VC는 아제르바이잔 1부리그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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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이재영과 이다영은 V리그 흥국생명에서 뛰던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국내 무대를 떠났다. 이후 이재영은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했지만 무릎 부상 여파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한때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이재영은 지난해 7월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빅토리아 히메지에 입단하며 코트로 돌아왔다. 이후 한 시즌 만에 히메지를 떠나 이번에는 아제르바이잔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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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영은 PAOK 테살로니키를 시작으로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볼레로 르 카네(프랑스), 파니오니오스 GSS(그리스), 샌디에이고 모조(미국) 등 여러 해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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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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