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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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7.82포인트(7.07%) 떨어진 6,277.9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5%대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천억원을 순매도하며 기관도 2천억 가까이 팔고 있다. 개인은 약세장에서 1조원대 매수 물량을 유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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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10.74%), SK스퀘어(-10.68%), 삼성전기(-12.23%) 등 시총 상위주 중 10% 이상 급락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9.25%로 크게 밀려난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하락 흐름이다. 전자장비, 반도체, 전기장비, 통신서비스, 복합기업, 전자제품, 건설, 에너지, 자동차 등의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제약 업종이 약세장에서 선방하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4% 강세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고마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신제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한 단계 도약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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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 급락은 미국 반도체주의 급락 등의 여파에 따른 걸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중국 상하이 증시 상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시장은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서 가장 높은 기술 장벽으로 평가받는 노광 공정의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다른 공정 장비까지 빠르게 국산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며 "이러한 변화로 중국의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경쟁 심화가 부각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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