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딘 경계선청년들, 그들이 찾고 싶은 ‘보물’은 무엇일까.
곳곳에 남아 있는 불편한 시선과 잘못된 오해를 넘어서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사회야 말로 경계선청년들의 ‘보물찾기’의 마지막 여정이 아닐까.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문화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순이엔티는 연극 무대는 경계선청년들의 이야기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경험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혜화동 연극 무대의 터줏대감인 나인진엔터와 DPS와의 협업을 통한 직무와 일자리 경험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극단 DPS의 연극 ‘보물찾기’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메시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일경험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먼코미디 연극 보물찾기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유산을 둘러싼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극적인 연출이나 연기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소재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계선청년들은 나인진엔터의 연극 '행오버'의 홍보와 무대관리 등을 통해 일경험에 나섰다.

연극 '행오버'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호텔방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아내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는 코믹추리스릴러다.
나인진엔터 관계자는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로, 경계선청년들이 지하철 인근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한국경제TV와 별의 친구들, 그리고 지오코칭은 '다다른 신경다양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경계선 청년으로 대변되는 취업 및 사회취약 계층의 지원 사업에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