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6.1%…4분기 연속 상승

금감원, 3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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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호황에 힘입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K-ICS) 비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들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직전 분기 하락세를 기록한 손해보험사들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킥스는 216.1%로 전분기 대비 3.8%p(포인트)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생보사가 207.7%를 기록해 전분기 보다 1.8%p 늘었고, 손보사 역시 229.7%로 전분기 보다 7.8%p 증가했다. 경과조치 적용 전 킥스 비율은 202.6%로, 생보사 190.7%, 손보사 222.4%로 집계됐다.

    올해 3월말 경과조치 후 킥스 가용자본은 310.9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26.9조 원 증가했다. 4.5조 원의 당기순이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8.9조 원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경과조치 후 킥스 요구자본은 143.9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1조 원 증가했다.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식위험액이 12.4조 원이 주된 요인이며, 금리상승으로 인한 보험위험액이 3.4조 원 감소했다.

    생보사 별로 살펴보면 경과조치 후 기준 킥스는 삼성생명 209.9%, 교보생명 214.2%, 한화생명 162.1%, 신한라이프 201.1%, 농협생명 374.6%로 집계됐다. 이어 KB라이프 252.3%, 미래에셋 167.6%, 흥국생명 197.7% 등이다.

    손보사별로는 삼성화재 270.1%, DB손보 232.1%, 현대해상 207.2%, 메리츠화재 240.6%, KB손보 185.9%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화손보 220.8%, 롯데손보 164.4%, 흥국화재 195.3% 등으로 집계됐다.

    금융 당국은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보험회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제고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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