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도시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 13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이나, 가스 유출 여파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건물 4개 동에서 근무하거나 머물던 시민 130여 명이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대피했다.
가스 유출 현장 인근인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의 3번과 4번 출구 이용이 전면 통제됐다. 다만 역사가 폐쇄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하철 열차는 정상적으로 상·하행선 모두 운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구조 인력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차단 및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관할 지자체인 송파구청 역시 재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