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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게 섰거라"…또 다른 투톱, 추격 도전장

YMTC, CXMT 中 양대 메모리업체 IPO 절차 착수 "中, 반도체 자립 강화"…韓공급망 우위 위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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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양대 메모리 업체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제일재경·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전날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IPO 준비를 위한 '지도'(tutoring) 절차 등록을 했다.

    이에 앞서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17일 과창판(커촹반·과학기술주 전용 거래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관련 검토 상태를 '중단'에서 '질의'로 변경했다. 이는 IPO 검토 절차가 재개됐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장악 중인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중국 업체들이 도전 중인 가운데, 중국의 양대 메모리 업체가 IPO를 통한 자금 조달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메모리 업계는 오랫동안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이 과점 체제를 유지해왔다. D램의 경우 이들 3사의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이고 낸드플래시 점유율도 60% 이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옴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D램 판매액 기준 CXMT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3.97%에서 4분기 7.67%로 올라왔다. 카운터포인트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YMTC의 낸드 시장 점유율도 9%에서 11%로 상승했다.

    세계 1위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글로벌 메모리 공급망에서 지켜온 우위를 자칫 중국 업체들에 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업계 일각에서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인공지능(AI) 붐과 미국의 대중국 견제 속에 CXMT와 YMTC 등이 IPO를 통해 자본을 조달,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일 삼성전자 노사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노동조합이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자 주요 외신은 일제히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FP통신은 "삼성전자는 AI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 산업 분야의 주요 생산자"라며 "이번 파업이 심각한 차질과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짚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 서버부터 스마트폰·전기차 등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활용되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공급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협상 결렬은 전 세계 기술 공급망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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