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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성수는 남의 일"…와이즈버즈, 1분기 영업익 35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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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성수는 남의 일"…와이즈버즈, 1분기 영업익 35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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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와이즈버즈가 비성수에도 불구하고 광고대행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


    13일 와이즈버즈는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7%, 35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7.6%에서 24.6%로 올랐다.

    연결 취급고는 1,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광고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와이즈버즈가 매출 10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대를 동시에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광고대행 부문이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고대행 부문 매출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0% 늘었고, 영업이익은 5억원 적자에서 19억 5,502만 원 흑자로 전환됐다.

    검색광고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 애드이피션시는 매출 61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사업이 속한 기술사업부 매출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광고대행 부문과 자회사의 통합 집행 체제 정착이다.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광고를 한 곳에서 통합 집행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기존 고객사의 예산 확대와 신규 광고주 유입이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 2025년 지그재그, 더한섬닷컴, 셀트리온 스킨케어 등을 신규 광고주로 확보했고, 네이버 파이낸셜, 네이버 웹툰, 코오롱 스포츠 등 연간 계약 기반 수주가 1분기 매출로 이어졌다.

    지난 2025년 와이즈버즈는 메타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자회사는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로 각각 선정되며 미디어렙 수익이 더해져 1분기 영업이익률 24.6%의 핵심 배경이 됐다.


    1분기 실적과 함께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 사업의 본격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광고 서버, 광고주 관리 도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매체사가 시스템 개발과 운영 인력 부담 없이 자체 광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와이즈버즈는 매체사 광고 매출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매출 연동형 수익 구조를 갖췄다.

    2025년 정식 출시된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데일리샷, 사람인, 블라인드, 레진, 하나투어, 롯데온, 카카오 포털 '다음'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정식 출시 1년여 만에 매체사 12곳 이상이 도입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글로벌 진출에 특히 유리한 사업 구조를 갖췄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으로 작동해 언어 변경만 거치면 해외 매체사 사이트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광고대행 사업과 달리 매체별, 국가별 영업망과 운영 인력을 새로 구축할 필요 없이 기술 인프라 자체가 국경을 넘는 구조다. 최근에는 이러한 강점을 인지한 해외 매체사로부터의 도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광고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며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매체사가 늘어날수록 매출이 누적되는 동반 성장 구조로, 회사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본업 흑자전환과 네스트 애즈 매니저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두 동력을 함께 키워 올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자신한다"며 "회사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만들어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지난해 광고 취급액 5,79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광고총연합회 조사 기준 국내 10대 광고회사 가운데 20%대 성장률을 기록한 곳으로 유일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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