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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압승에 엔저 지속 전망"…K-증시·원화 '버팀목'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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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압승에 엔저 지속 전망"…K-증시·원화 '버팀목'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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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기 SK증권 연구위원은 9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최근 원화와 엔화가 약세 구간에서 동조화되는 흐름이 우리 입장에서는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며 "당분간 엔화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원화도 강세를 보이기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다카이치 총재는 전형적인 재정 확장론자이고, 이번 승리로 경기 부양이나 감세 정책을 추진하는데 정치적 제약이 크게 줄었다"며 "재정을 크게 풀면 국채 발행 확대와 통화 약세로 연결될 수밖에 없고, 실제로 엔저를 수출에 우호적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온 만큼 엔화 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엔화와 원화가 약세 구간에서 동조화되는 흐름"이라며 "재정·경기 구조가 다른데도 엔화 약세에 원화까지 동반 약세를 보이면 대외 신인도나 자본 흐름 측면에서 우리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 연구위원은 "과거와 달리 한국은 중국과 저가 경쟁을 하는 구조가 아니라, 반도체·AI처럼 기술력 중심 산업이 증시를 이끌고 있다"며 "AI 반도체처럼 비싸도 줄 서서 사는 영역은 환율보다 공급 능력과 기술 경쟁력이 더 중요하고, 엔저가 일본 수출에는 우호적이지만 국내 증시를 근본적으로 흔들 요인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 원화도 약세 구간에서 동조화돼 강세 전환이 쉽지 않다는 시각이 나옴.
    - 일본의 재정 확대가 국채 발행 증가와 엔저 장기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엔저에 원화까지 동반 약세를 보이면 대외 신인도와 자본 흐름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음.
    - 다만 한국은 반도체·AI 등 기술 중심 산업 비중이 커 환율보다 기술·공급 경쟁력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도 있음.



    ● 방송 원문



    <앵커>

    그리고 주말 사이에 일본에서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집권 여당 자민당이 압승을 하면서 다카이치 랠리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가 될텐데 오늘(9일) 일본의 니케이 지수도 장중 한때 5.5%까지 상승 탄력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급등 양상인데 예상보다는 엔화 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시장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잖아요. 일본은 어떨까요?


    <조준기 SK증권 연구위원>

    지금 아무래도 가장 걱정하고 있는 추세 같은 경우에는 원화랑 엔화가 동조화된 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는 되게 걱정스러운 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어쨌든 당분간 엔화 자체는 약세 국면이 이어질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면 원화도 강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 시선일 것 같습니다.

    특히 다카이치 총재 같은 경우에는 재정 확장론자입니다. 재정을 확장한다는 건 당연히 돈을 많이 찍어내서 쓴다는 건데 이번에 굉장히 압승을 했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정책을 추진할 때 있어서 걸림돌이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십 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 또는 감세 이런 것을 실제로 할 수 있다고 하면 시장 입장에서도 어쨌든 증시와 별개로 엔화는 약할 거다.

    그리고 실제로 엔화가 약한 거에 대해서 수출에 대해서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우호적인 이야기를 많이 이미 하셨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시장에 어떻게 보면 엔화 약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겠다고 볼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는 사실 환율이 원화 강세가 되는 게 더 좋긴 합니다. 그런데 과거와 다르게 우리나라가 중국 이런 곳들이랑 가격 경쟁력 그러니까 질보다는 싼 거, 이런 거에 대해서 비중이 높다기보다는 사실 지금은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

    AI 반도체 이런 건 사실 가격이 높든 말든 살려고 줄을 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엔저가 우리나라 증시를 무너뜨릴 때까지 연결은 안 될 거라고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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