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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강세, AI 대규모 지출 수혜 기대감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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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강세, AI 대규모 지출 수혜 기대감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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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사이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기술주에 있어 힘겨웠던 한 주가 상승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으며, 6만달러선까지 미끄러졌던 비트코인도 7만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시장을 흔든 건 앤트로픽발 충격과 빅테크의 대규모 지출이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파벳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 설비 투자액 전망치는 전년비 60% 증가한 총 6,500억~ 7,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자본지출이 이뤄진다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주입니다. 미즈호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이날 “AI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이 향후 7~8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는 엄청난 AI 수요에 따른 적절한 투자이고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엔비디아는 8% 가까이 브로드컴은 7%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만, 상승장 속 알파벳과 메타는 하락하는 등 여전히 AI 지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주도 반등했지만 아직까지 월가에선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주 투매의 진원지였던 서비스나우 등 일부 소프트웨어주는 약세를 이어갔는데, 야데니리서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대규모 투자는 반도체주에는 이익을 안겨주겠지만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골드만삭스가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해 회계 및 준법감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CIO는 "기술이 성숙해짐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3자 서비스 제공업체를 배제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한편, 연초 이후 순환매가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러셀2000 지수가 3.6% 오르는 등 사실 시장을 주도한 건 가치주와 경기민감주였습니다. 관련해 찰스슈왑은 "순환매가 새로운 모멘텀 트레이드"라며 "단기적으로는 순환매와 시장 다각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순환매가 나타나는 배경에는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월가의 믿음에 더해 이날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호조를 보이며 경기 개선 기대와 증시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시간대에서 집계한 미국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3을 기록해 작년 8월 이후 최고를 보였습니다. 월가 예상을 상회했으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지수는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작년 말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했던 암울한 분위기에서는 벗어나고 있다”고 총평했습니다. 지표 발표와 함께 2년물 국채 금리는 3.50% 그리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4.21%를 나타냈습니다. 미 국채금리와 환율과 관련해서 일본 총선도 중요합니다. 오늘 새벽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총선에서 압승하며 자민당이 의석의 3분의 2를 확보한 가운데 찰스슈왑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추가적인 재정 지출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일본 국채 금리 그리고 나아가 미 국채 금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유가는 8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과 이란의 회담을 주시하며 WTI는 0.4% 오른 63달러 중반에 움직였습니다. 변수가 있긴 하지만 일단 양측 모두 첫날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관세와 군사 압박을 이어가면서도 “이란과의 핵 협상은 이전보다 진전된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하며 “곧 차기 협상이 이뤄질 것 같다”고 발언했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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