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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2% vs 韓 29% 격차는 곧 기회"... 상법 개정 타고 '주주환원 고배당주' 뜬다

OECD 꼴찌 수준 주주환원율의 반전... 억눌린 밸류에이션이 '상승 스프링' 된다 '자사주 꼼수' 막히고 '세금 족쇄' 풀리자 대주주 태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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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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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92% vs 韓 29% 격차는 곧 기회"... 상법 개정 타고 '주주환원 고배당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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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들은 돈은 잘 버는데 주주에게 쓰질 않습니다. 법이 그걸 용인해왔기 때문입니다."

      수년간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주식으로 이민을 가는 '서학개미'들의 공통된 불만이자, 한국 증시가 '박스피'에 갇힌 근본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제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히고 있다.


      정부와 여야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이 맞물리며, 그동안 억눌려왔던 한국 증시의 스프링이 튀어 오를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낮은 밸류에이션이 역설적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가장 확실한 상승 여력(Upside)이라며, 변화의 중심에 선 '주주환원 고배당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OECD 꼴찌 29%... "바닥 쳤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총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매입)은 평균 29%로, 미국(92%)이나 선진국 평균(68%)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는 이 수치를 '비관'이 아닌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한다.



      한국도 환원율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주가 재평가(리레이팅)가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 "대주주가 배당을 싫어했다? 옛말"... 판을 바꾸는 2가지 트리거


      그동안 한국 기업들이 주주환원에 인색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시장 전문가들은 '자사주 마법'과 '과도한 세금'을 꼽는다.


      과거 기업들은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대신, 인적 분할 시 의결권을 부활시키는 일명 '자사주 마법'을 통해 돈 한 푼 안 쓰고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썼다. 또한, 배당을 많이 할수록 대주주는 최고 49.5%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 했기에 굳이 배당을 늘릴 유인이 없었다.

      하지만 '상법 개정'과 '배당 분리과세'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1. 당근 (배당 분리과세): 배당소득을 분리 과세해 세율을 낮춰준다면, 대주주 입장에서 배당은 세금 폭탄이 아닌 '확실한 현금 보너스'가 된다. 즉, 대주주 스스로 배당을 늘리고 싶어 하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생긴다.

      2. 채찍 (상법 개정):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이 주주로 확대되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지배력 방어에만 쓰는 행위는 법적 리스크가 된다.

      결국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혹은 법적 의무에 따라 자사주를 태우고(소각) 배당을 늘릴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주주환원율 상승 → 코스피 리레이팅 → 주가 상승'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다.

      ◆ "무작정 따라 하면 망한다"... SCHD와는 다른 '한국형 승부수'

      그동안 수많은 '한국판 SCHD'를 표방한 상품들이 나왔지만, 성과가 미국만 못했던 이유는 명확하다. 미국과 한국의 '주주환원 토양'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미국 SCHD가 성공한 배경에는 기업들이 이익의 92%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확실한 문화가 있었다. 이미 주주환원이 '상수'인 시장에서는 꾸준히 배당을 늘리는 기업을 고르는 로직이 통한다.

      반면, 한국의 지난 10년 평균 주주환원율은 29%에 불과하다.

      주주 환원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한국 시장에 미국식 배당성장 로직을 기계적으로 대입하면, 일시적으로 배당만 높거나 주가가 빠져서 배당률이 높아 보이는 '함정 종목'에 걸리기 십상이다.

      따라서 한국 시장에서는 단순 배당성장이 아니라, '환원율이 정상화될 때 주가가 급등(리레이팅)할 종목'을 골라내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 ETF'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해, 한국형 리레이팅 국면에 최적화된 전략을 구사한다.

      ◆ PBR은 40% 낮고 이익은 더 좋다...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 ETF'

      기초지수 기준으로 코스피 200 대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약 40%나 낮은 반면,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오히려 2%p가량 더 높다.

      즉, "돈은 시장 평균보다 더 잘 버는데(높은 ROE), 주가는 저렴한(낮은 PBR)" 기업들만 골라 담았다는 뜻이다.

      여기에 배당성향은 코스피 200 대비 2배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법 개정 등 밸류업 드라이브가 걸릴 때 주가 상승 탄력이 가장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1. 자사주 소각 + 고배당 = '진짜 주주환원': 이 ETF는 단순 고배당주가 아닌 '총주주환원수익률'을 기준으로 삼는다.

      상법 개정 시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담아,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 차익을 동시에 겨냥한다.

      2. 세제 혜택까지 챙긴 스마트한 전략: 달라지는 세법 환경에 맞춰 '세후 수익'을 극대화했다.

      배당소득세(15.4%)가 면제되는 '감액배당'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향후 분리과세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고배당 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 ETF 구성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상법 개정과 세제 지원은 한국 증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사적 변곡점이며, 코스피가 5000 시대로 리레이팅 되는 과정에서 펀더멘털과 환원율이 검증된 이 상품이 시장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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