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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기준금리 발목…인하 시그널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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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기준금리 발목…인하 시그널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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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 한국은행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 배경으로 환율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경제부 정원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정 기자, 한국은행 예상대로 금리 동결했고 환율이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까?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오늘 기자회견에서 “환율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게 되면 돈이 더 풀리고 그러면 원화 약세를 더 부추기게 되고, 환율은 올라갈텐데요, 그래서 이미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인하 이후 이번까지 다섯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번 동결은 고환율 문제도 있지만, 수도권 집값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 점도 배경이 됐습니다. 또 올해 한국은행이 바라보는 경제성장률 전망 1.8%인데, 최근 반도체 수출 증가를 바탕으로 경기 상황이 나아지고 있고 물가는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카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처럼 환율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를 못내리는 상황이 지속될 것 같은데요? 금리 결정 전망은 바뀐게 있습니까?


    <기자> 금리 인하 시그널이 사라졌다는 점도 이번에 눈여겨볼 대목인데요,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였고 직전까지 소수의견을 냈던 신성환 금통위원이 동결로 돌아섰고요, 3개월 금리전망에서도 인하를 제시한 위원은 직전 3명에서 1명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금리 결정 이후에 ‘통화정책방향’이라는 결정문을 배포하는데요, 직전 통화정책방향문에 담겼던 '금리인하 가능성',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해 나갈 것' 등의 문구도 이번에 빠졌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은 더 이상 이제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지고 저희가 원하는 정도의 정상화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이같은 동결 기조는 한편으로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메시지로도 해석이 됩니다.



    <앵커> 한국은행 입장에서도 환율이 중요한 금리 변수로 떠올랐고, 지금 환율 흐름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작년 말에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이 있었고 이후 최근에 다시 환율이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이창용 총재는 분석을 들어보고 오시겠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 일단 한번 안정화 정책으로 낮춘 다음에 다시 올라가는 과정에서 시기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한 4분의 3 정도는 달러화와 공조해서 움직인 것이고, 나머지 4분의 1 정도는 계속해서 우리만의 요인으로 올라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만의 요인이라고 하면 해외주식투자, 국내깅버들의 고환율 전망 등이 있을텐데요, 이 총재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지금의 원화 약세가 지나치고 수급적 요인이 상당한 정도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다만 환율이 올라가서 금융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대외 채권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을 그었고, M2 즉, 시중유동성이 환율을 끌어올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료를 제시하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경제부 정원우 기자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재원, 영상편집 : 김정은, CG :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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