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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D램 첫 9달러 돌파…내년도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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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D램 첫 9달러 돌파…내년도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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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범용 D램이 사상 처음 9달러 선을 돌파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월 PC용 범용 D램(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4.81% 상승한 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6월 조사 시작 이후 최초로 9달러를 넘은 사례다.


    AI 열풍으로 서버용 첨단 D램 생산이 우선되면서 구형 DDR4의 생산능력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12월 8GB DDR4 모듈은 전월 대비 18~23%, 16GB 모듈은 8~13%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DDR5와 DDR4 가격 역전도 뚜렷해졌다. DDR5의 DDR4 대비 저평가 폭은 3분기 2%에서 12월 6%로 확대됐다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이에 PC 한 대의 원가에서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5~10%에서 2026년 15~2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1분기 공급업체들의 초기 계약 견적은 전 분기 대비 50∼60% 인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4분기보다 더 가파른 상승 폭"이라고 설명했다.


    낸드 플래시 범용 제품(128Gb 16Gx8 MLC)도 12개월 연속 상승하며 12월 가격은 전월 대비 10.56% 오른 5.74달러를 찍었다. 지난 9월부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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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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