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서울 도심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청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42분께 중구 퇴계로 지상 14층·지하 2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5층 한 호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소방 인력 84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55분께 완전히 진압했으며, 불이 시작된 호실은 전부 불탔다.
이 불로 거주민 1명이 왼손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들은 10명을 구조하고, 7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