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실장은 "최근 IT 섹터의 경우 4분기는 물론 내년 실적 추정치까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증가율이 꾸준히 높게 평가되는 업종이 여전히 IT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경기나 기존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새로운 산업을 만들며 수요를 창출하는 과정에 있다"며 "다만 유동성 조정 국면에서 밸류에이션 부담과 자금 조달 이슈가 겹치며 단기적으로 노이즈가 커진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말 특수까지 감안하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실적 추정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큰 그림을 전제로 이번 흐름을 건전한 조정으로 보고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핵심 포인트
- 최근 AI 거품 논란은 주가 오를 때마다 반복되는 자연스러운 현상, 밸류에이션은 실적 추정치 흐름과 함께 봐야 한다고 조언함.
- IT 섹터는 4분기뿐 아니라 내년까지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되는 등 성장 기대됨.
- AI는 경기와 무관하게 수요를 키우는 과정, 최근 유동성 조정과 자금 조달 부담이 겹치며 단기 노이즈가 커진 상태임.
- 연말 특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실적 추정치가 올라가는 만큼 이번 흐름을 건전한 조정으로 봐야함.

● 방송 원문
<앵커>
최근에 또 리포트를 내신 걸 보자면 AI 혁명이 최근 검증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렇다면 이 노이즈가 있는 국면에서 검증 국면을 통해서 보다 상승 탄력을 전반적으로는 키울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검증 국면에서 너무나 옥석 가리기가 심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시는지, 어떤 의견이신가요?
<박승진 하나증권 해외주식분석 실장>
일단 버블에 대한 얘기들이 최근에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버블에 대한 부분들은 주가가 많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올해 처음 나왔느냐라고 생각하면 작년에도 있었고 재작년에도 있었던 스토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분들은 사실 실적 추정치들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그림들을 가지고 한번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여전히 IT 섹터에 대한 실적 추정치들은 계속 상향 조정이 되고 있고요.
4분기 실적도 마찬가지고 내년 실적에 대한 부분들도 증가율이 지금 시장에서 계속 평가가 상향되고 있는 업종은 거의 IT 쪽에 여전히 집중되어 있다라는 부분들을 보시면 될 것 같고요.
AI가 약간 경기와 펀더멘털에서 무관하게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면서 수요를 만들어내는 과정들이기 때문에 이런 노이즈들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요.
지금 어떻게 보면 또 유동성이 약간 조여지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또 자금 조달에 대한 이슈들이 또 같이 타이밍상으로 엮였던 부분들이 또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던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연말에 또 특수성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큰 그림을 보시고 건전한 조정이라는 관점 하에서, 실적 추정치들이 올라가고 있다는 관점 하에서 시장을 살펴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