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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다이어트' 소식에 3%대 강세…EU 반독점 조사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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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다이어트' 소식에 3%대 강세…EU 반독점 조사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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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 주가가 메타버스 사업부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에 힘입어 장 초반 5%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5.6%까지 치솟은 주가는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3.43% 오름세로 정규장을 마무리했다.


    메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메타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의 비용을 30%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리얼리티 랩스는 2021년 이후 매출 97억달러를 올리는 동안 약 71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해 '돈 먹는 하마'로 지적 받았다.


    시장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 투자 대신 수익성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하며 호응했다.

    반면 호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유럽연합(EU)은 메타가 메신저 앱 왓츠앱에서 경쟁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차단했다며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월가 일부에서는 조사 기간이 수년에 걸칠 수 있고, 설령 벌금을 부과받더라도 메타가 분기마다 벌어들이는 이익 규모를 감안하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핵심 포인트

    - 메타 플랫폼스는 4일(현지시간) 메타버스 사업부 구조조정 소식에 3.43% 상승 마감함.
    - 2021년 이후 매출 97억달러에 약 710억달러 손실을 기록해 돈 먹는 하마로 불렸음.
    - EU는 메타가 왓츠앱에서 경쟁사 AI 서비스를 차단했다며 반독점 조사 나선다는 악재 터졌음.
    - 다만 조사에 수년이 걸릴 수 있고, 벌금도 메타 이익 규모를 감안하면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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