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장중 4,0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장 후반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대거 줄였다.
이렇다할 모멘텀 부재 속에서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장 초반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됐다. 하지만 4,020선을 사수하며 '뒤심'을 발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79포인트(0.19%) 하락한 4,028.51로 장을 마쳤다.
이날도 4,000선을 놓고 개인과 외국인과 수급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개인이 5,600억원을, 기관이 1,300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6,9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는데, 현대차(6.38%), 삼성바이오로직스(1.57%), 기아(1.43%)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0.57%), 두산에너빌리티(1.02%), SK스퀘어(0.64%)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1%), LG에너지솔루션(-1.91%), KB금융(-2.20%), HD현대중공업(-1.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삼성물산(-2.04%)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8포인트(0.23%) 하락한 929.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