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코스닥 랠리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다"며 "내년 코스닥 지수가 1,100선까지 도달하는 상승 시나리오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위원은 "코스피 4,000선 기준으로 연초 대비 수익률(YTD)이 약 70%에 달할 때, 코스닥은 30% 수준에 그쳐 코스피 대비 40%포인트 정도 뒤처져 있었다"며 "그동안 벌어진 수익률 격차를 메우는 키 맞추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모태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실질적으로 펀드 자금이 집행되면서 유동성이 유입되는 시점이 내년부터인 만큼, 12월에도 이에 대한 기대가 주가 랠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위원은 "AI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이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부지에 신규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코스닥에 다수 상장된 IT 장비·소재주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정책 모멘텀과 AI CAPEX, 반도체 증설 수혜가 맞물리면 코스닥의 구조적 랠리가 가능해 1100선을 목표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크게 뒤처진 만큼 키 맞추기 랠리 여지가 크다고 평가함.
-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등 정부 정책 자금이 내년부터 본격 유입되면서 12월에도 랠리 기대감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AI 설비투자(CAPEX)와 반도체 신규 공장 증설로 코스닥 내 IT 장비·소재주가 주요 수혜 업종으로 꼽힘.
- 앞선 요인을 감안해 2026년 코스닥 지수 1100포인트 도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