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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매출·EPS 모두 예상 상회…가이던스 연속 상향-[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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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매출·EPS 모두 예상 상회…가이던스 연속 상향-[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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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원문입니다.


    이그젝트 사이언시스 (EXAS)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가 대장암 자가 검사 키트 ‘콜로가드’로 유명한 이그젝트 사이언시스를 약 2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헬스케어 업계에서 나온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이고, 애보트 입장에서도 2017년 이후 가장 큰 딜입니다. 애보트는 이그젝트 사이언시스 주식을 주당 105달러에 사들이는데, 전날 종가보다 무려 50%나 높은 가격입니다. 여기에 회사의 순부채 18억 달러까지 넘겨받기로 해서, 전체 기업가치로 보면 약 230억 달러짜리 인수가 되는 셈입니다. 다만 애보트는 이 인수가 처음에는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는데요. 내년에는 EPS가 20센트, 2027년에는 16센트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2028년부터는 오히려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거래로 애보트의 진단 사업 매출은 연 120억 달러 규모로 커지게 됩니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는데요. 리링크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중앙 실험실 기반 검사 모델의 가치가 여전히 크다는 걸 다시 확인해준 사례라고 해석했습니다.

    배스 앤 바디 웍스 (BBWI)
    미국 화장품 업체 배스 앤 바디 웍스가 3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회사가 직접 “실망스러웠다”고 표현할 만큼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지출 둔화, 즉 ‘거시적 소비 압력’을 이유로 올해 연간 전망도 크게 낮춰 잡았습니다. 배스 앤 바디 CEO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2027년까지 2억 5,000만 달러의 비용을 줄이겠다는 전환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이 계획은 젊은 고객층을 다시 끌어오고, 핵심 제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짜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망도 꽤 보수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월가는 4분기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배스 앤 바디는 한 자릿수 후반대 감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 심리가 약해지고 있고, 관세 부담도 커졌다는 점을 감안해 연간 순매출 전망 역시 한 자릿수 미만으로 낮췄습니다.


    빅베어 AI (BBAI)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 AI가 말레이시아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첫 AI 기반 항공우주 허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두바이 에어쇼에서 나온 건데요. 빅베어 AI는 파항 항공우주 시티 개발, 이지 리스, 비질릭스 등과 함께 전략적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파트너들은 말레이시아 파항주에 ‘AI 중심의 항공우주 거점’을 만드는 게 목표인데요. 여기에는 AI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보안 솔루션 같은 첨단 기술이 종합적으로 들어가고, 단순한 산업 단지가 아니라 항공우주·방위·AI 산업이 연결된 복합 허브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동남아 최초의 AI 항공우주 클러스터를 말레이시아에 같이 만들자”라는 내용의 협력 선언입니다.

    월마트 (WMT)
    미국 소비자들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월마트의 실적이 나왔습니다. 이번 3분기는 분위기가 꽤 괜찮았는데요. 매출도 잘 나왔고, EPS도 예상치를 넘겼습니다. 월마트는 전자상거래가 두 자릿수로 뛰고,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새 고객이 많이 늘면서 매출이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매출·이익 전망도 다시 올렸는데요. 두 분기 연속 가이던스를 상향한 셈입니다. 월마트 CFO가 CNBC와 통화에서 “소비 습관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여전히 사람들이 꼭 사야 하는 것만 사고, 할인 제품을 열심히 찾는 분위기라는 거죠.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고소득층 고객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물가가 너무 오르다 보니, 부유층도 식비를 아끼려고 월마트로 몰리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마트가 54년 만에 뉴욕증권거래소를 떠나 나스닥으로 옮긴다는 소식까지 함께 전했습니다.



    사이퍼 마이닝 (CIFR)
    비트코인 채굴업체 사이퍼 마이닝이 AI 회사 플루이드스택과 굉장히 큰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맺었습니다. 핵심은 "AI 컴퓨팅을 위한 전력·설비를 장기로 빌려주는 계약"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이퍼는 텍사스 콜로라도시티에 있는 시설에서 추가로 39MW 전력을 플루이드스택에 제공하게 됐고요. 계약 기간은 10년, 여기에 5년씩 두 번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들어 있습니다. 사이퍼는 이번 확장으로 플루이드스택과의 전체 계약 규모가 약 8억 3,000만 달러로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을 최대 기간까지 모두 연장하게 되면, 전체 매출은 약 20억 달러에서 최대 90억 달러까지 늘어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요. 구글이 플루이드스택의 새로운 리스 의무 가운데 3억 3,300만 달러를 ‘보증’해 주기로 했습니다. 쉽게 말해, 플루이드스택이 계약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 중 일부를 구글이 '안전판'처럼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이 덕분에 사이퍼가 계획한 부채 발행에도 힘이 실리는 셈입니다. JP모간은 분석 노트에서 “이번 계약으로 사이퍼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 계약을 확장한 형태지만, 조건은 오히려 사이퍼 쪽에 더 유리해졌다”는 코멘트도 덧붙였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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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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