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대표업종의 주가 강세가 시장 전체를 밀어 올렸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61포인트(0.50%) 오른 4,107.50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4,100선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
주요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8,1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조1,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0억원, 6,000억원 매도 우위.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3.27%), 현대차(9.43%), 기아(3.18%), 네이버(4.70%) 등의 오름폭이 도드라졌다.
엔비디아와의 향후 폭넓은 협력 등에 대한 기대감이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1.58%), LG에너지솔루션(-2.77%), 한화오션(-2.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1%)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56포인트(1.07%) 오른 900.42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